경인통신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정부 공인 국제행사로!

인삼업계 체질개선 공동노력으로 새로운 활력 모색키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7/28 [21:17]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정부 공인 국제행사로!

인삼업계 체질개선 공동노력으로 새로운 활력 모색키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7/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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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이 ‘인삼의 세계화’에 나섰다.
충청남도(지사 안희정)는 28일 농림축산식품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은 기획재정부 99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지난 25일 최종 승인된 것으로 3개월에 걸친 현장조사, 국제행사 필요성과 타당성 검토, 원가계산 등을 거쳐 최종 국제행사로 승인됐다.
이로써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정부가 공인하는 국제행사로서 고려인삼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재조명함과 동시 인삼수출 확대의 계기가 되고 인삼산업의 발전과 인삼 소비기반을 확대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개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엑스포가 개최되는 금산군은 우리나라 중심부에 위치한 뛰어난 교통․지리적 여건과 전국 인삼 유통의 70% 이상이 거래되는 인삼 가공․유통의 중심지로서 2006년과 2011년에 이어 3번째로 고려인삼을 주제로 국제행사를 개최하게 됨으로써 세계적인 인삼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주어졌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인삼제품이 김치에 이어 우리나라 2번째로 CODEX 식품규격으로 인정된데 이어 금산인삼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 5호로 등재 되고 고려인삼이 2017년 상반기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고려인삼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부실행계획 수립, 콘텐츠 개발, 국내외 홍보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와 충청남도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지역축제에서 벗어나 국제적인 인지도를 제고하고, 범국가적 참여를 통한 국제행사로서 성공개최를 담은 ‘인삼산업 발전대책’을 마련하고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공동 노력해 왔다.
충청남도와 금산군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국비 48억 원을 포함 161억 원의 사업비로 오는 9월 8일부터10월9일까지 32일간, 외국인 10만 명 등 30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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