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문희상 의원, “대한민국이 해결해야 할 보훈과제는 토론회”

보훈단체 회원 등 400여명 참석, 성황리 마쳐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7/28 [23:02]

문희상 의원, “대한민국이 해결해야 할 보훈과제는 토론회”

보훈단체 회원 등 400여명 참석, 성황리 마쳐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7/28 [23:02]
더불어민주당 보훈가족에 감사하는 국회의원 모임(공동대표 김영춘∙이언주 의원, 고문 문희상 의원), 더민주 민주정책연구원 국방안보센터(센터장 백군기), 대한민국 6.25 참전자 유공자회·월남전 참전자중앙회·고엽제 전우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지금 대한민국이 해결해야 할 보훈과제는’ 토론회가 27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보훈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시급한 지원 과제를 살펴보고 우선적으로 시행돼야 할 보훈과제를 살펴보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문희상 의원은 “뜻깊은 행사가 의정부에서 열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동서고금의 역사를 보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 참전 구국용사 분들의 위업을 소홀히 한 민족은 모두 망했으나 반면 그분들을 받들어 모시고 국정지표를 세운 나라는 꼭 성공했다”며 보훈정책의 강화를 역설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언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소한의 삶의 질도 보장하지 않는 우리의 보훈정책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면서 “참전명예수당의 현실적인 인상, 월남전 참전군인의 전투근무수당 지급, 보훈대상자에 대한 의료지원, 기타 수당 수급의 불평등 부분 등은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한다.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경청해 이번 20대 국회에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보훈과제를 선정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토론회 개최배경을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백군기 더민주 민주정책연구원 국방안보센터장과 유영옥 국가보훈학회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국가보훈처 복지정책과장, 대한민국 6.25전물군경 미수당 유자녀회 김화룡 회장, 파월전사연구소 김연수 대표이사, 국방전우신문 전투수당 추진위원회 석정원 위원장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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