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도심 속 휴식공간도 점령

충청북도․농림축산 6개 단체 업무협약…성공 개최 위한 홍보‧단체관람 지원 약속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7/30 [21:57]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도심 속 휴식공간도 점령

충청북도․농림축산 6개 단체 업무협약…성공 개최 위한 홍보‧단체관람 지원 약속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7/30 [21:57]
22 무예마스터십 업무협약.jpg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29일 충북도청에서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6개 단체와 대회 홍보‧관람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단체는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진필),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김광섭), (사)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이등질), (사)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 (사)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사)한국 임업후계자협회(회장 권병섭) 등 6개 단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단체 홈페이지에 배너 게시, 리플릿 배부 등 본격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단체관람 등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협조키로 했다.
특히 협약을 맺는 이들 단체는 전국의 회원 수가 28만여명에 달해 관람객 유치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직위원장인인 이시종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청주무예마스터십대회는 세계 무림계의 지존, 강자, 최고수들이 모두 모여 경기를 벌이는 세계 최초의 국가대항 ‘무예 최강자전’으로 6개 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무예로 하나로! 무예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70여개국 2100여명의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국가 대항으로 실력을 겨루는 세계 종합 무예 경기대회로 치러진다.
조직위는 30일 오창호수공원에서 게릴라 무예시연도 펼쳤다.
정승호(29)씨는 “오창호수공원에서 휴식을 즐기던 중 화려한 무예시연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청주무예마스터십이 가깝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다음 달 3일 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 야외광장과 5일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7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12일 서울 홍대 걷고싶은 거리, 1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 주요 도심지와 피서지에서 게릴라무예시연을 통한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찬식 사무총장은 “이번 게릴라 무예시연은 도심 속 휴식공간에서 많은 사람과 함께 호흡하면서 무예마스터십을 알렸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무예시연을 충북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행사를 넘어 전 국민이 함께하고 세계인이 참여하는 대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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