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우체국 택배요금 5억 6000만원 ‘꿀걱’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4/21 [11:01]

우체국 택배요금 5억 6000만원 ‘꿀걱’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4/21 [11:01]
인천지방경찰청 수사3팀은 56000만원 상당의 우체국 택배요금을 횡령한 오모씨(46무기 계약직)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우체국 우편 물류과에서 택배요금 정산업무를 담당하던 오씨는 지난 20098월부터 지난 2월까지 입금된 택배요금을 정산하지 않고 우체국 택배 24만 건에 대한 택배요금 56000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다.
오씨는 우체국과 택배 위탁계약을 체결한 모 온라인 쇼핑몰 회사의 택배요금 결제용 신용카드 정보로 결제대체 하는 방법을 사용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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