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더민주 화성갑지역위원회, ‘열기 뜨겁다’

경기도당 화성갑지역위원회 정기지역대의원대회 가져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7/31 [18:02]

더민주 화성갑지역위원회, ‘열기 뜨겁다’

경기도당 화성갑지역위원회 정기지역대의원대회 가져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7/31 [18:02]
00 민주당-11.jpg▲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는 30일 오후 3시 팔탄면 우리꽃식물원 대회의실에서 정기지역대의원대회를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 조홍래 기자)

 
30일 오후 3시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우리꽃식물원 대회의실에 더민주 대의원들이 속속 모였다.
장마 뒷자락에 찜통더위도 아랑곳없이 모인 약 200여명의 당원들은 파랑색 깃발을 흔들며 ‘김용’을 연호했다.
이원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화성갑지역위원회 대의원대회는 이종걸·이언주·전해철·이원욱·권칠승 국회의원과 송영길 국회의원을 대신한 남영신 여사, 추미애 국회의원을 대신해 신극정 전 경기도부지사, 채인석 화성시장, 김정주 시의회의장과 김홍성·이홍근·노경애 시의원, 오진택 화성시대외협력관, 전병찬 화성사랑회장, 대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이날 정명희 대의원의 성원보고에 이어 정대영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 윤주헌 대의원의 경과보고에 이은 축사, 개회사, 전국대의원·상무위원 선출과 지역대의원 대회권한 위임의 건 등 안건이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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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의원(화성 을)은 축사에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변화의 새바람을 김용 후보가 만들 것 같다. 변화의 기초가 채인석 시장 이었다면 드디어 변화의 꼭지는 김용 인 것 같아 오늘 의미가 더 뜻 깊은 것 같다”며 “또 한 분 김정주 의장이 있고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도 화성 갑이 승리하는 곳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칠승 의원(화성 병)은 “이원욱 의원이 화성시에서 혈혈단신으로 시작해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전통적인 지역(화성 갑), 한마음 한 뜻으로 다음번 김용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인석 시장은 “2008년 코리아케라톱스 공룡이 나타나 화성시가 크게 발전하게 됐다. 앞으로 3~4년 후면 인구 100만 도시가 된다”며 “이홍근·김정주·김홍성·노경애·오진택 등이면 한번 해 볼만 하지 않겠나  시 에서도 행정적인 모든 걸 지원하겠다. 수원, 성남, 강남에 이어 이젠 화성 갑 차례다!!”라고 말했다.
김정주 시의장은 “오늘 이 자리에 있도록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김용’ 무조건 당선시키는 게 의무다. 2개월 밖에 안됐는데 의장까지 시켜줬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언주 의원(광명 을∙경기도당 위원장 후보)은 “지원 유세를 몇 번 왔었는데 화성지역은 넓은데 비해 갑 지역에서는 유세하기가 너무 어렵더라. 도당 소식지 등을 통해 지역분들께 홍보하는 등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며 “통합되지 못하고 분열된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우리당의 다양성을 회복시키고 화합에 오롯이 한길로 또박또박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경기도당 위원장 후보)은 “경기도 대의원대회 여러 곳을 뛰고 있는데 이곳 열기가 제일 뜨거운 것 같다. 화성 갑은 쉽지 않은 곳인데 지난 4,13에서 선전했다. 화성과 안산이 함께 가야한다”며 “△지구당 부활 △정책연구원 분원 △국정원 개혁 특위 △세월호 특별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젠 열정으로 도당 위원장 잘 한번 돼 보겠다”고 말했다.
김용 화성갑 지역위원장은 “우리당원들이 도와줘 이 자리에 설 수 있다”며 “이 지역은 소중한 곳이다. 함께하면 더 강해진다. 승리의 깃발을 꽂을 것이다. 승리하겠다”고 말한 뒤 큰 절로 감사를 표했으며 대의원들은 ‘김용’ 환호로 답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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