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민 ․ 관 ․ 군 해양 안전 구조대 운영

9개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86명, 물놀이 안전 지킨다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8/02 [14:21]

화성시 민 ․ 관 ․ 군 해양 안전 구조대 운영

9개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86명, 물놀이 안전 지킨다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8/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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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부도와 궁평해수욕장에 해양 안전 구조대를 배치, 해상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평택해양경비안전서, 제부119수상구조대, 화성시 소방서, 서부 경찰서, 해병대와 민간기동 순찰대 등 9개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86명의 해양 안전 구조대를 운영 중이다.
지난달 30일에는 수난인명구조대 회장인 예비역 해병 최재근씨(병장/63) 등이 제부도 매바위 부근에서 만조시간을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육지로 이동하던 중 차오르는 밀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관광객 3명을 구조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
구조대에 자원봉사로 참여 중인 최재근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피서철이면 35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제부도와 전곡항, 궁평항, 국화도 등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민 ․ 관 ․ 군 협조체제로 안전사고 예방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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