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용인시, 인구 100만 명 돌파

정찬민 시장, “100만 자족도시 구축 위해 행정력 집중할 것”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8/02 [14:41]

용인시, 인구 100만 명 돌파

정찬민 시장, “100만 자족도시 구축 위해 행정력 집중할 것”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8/02 [14:41]
22(8-1)100만번째 용인시민.jpg

경기도 용인시 총인구(내국인+외국인)가 1일 오후 4시45분 기준으로 내국인 98만3794명, 외국인 1만6206명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수원시(122만 명), 창원시(108만 명), 고양시(104만 명)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100만 명을 넘는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지난 2011년 5월31일 90만 명을 넘어선 이후 5년2개월 만에 10만 명이 늘었다. 허지만 현재 주민등록법상 인정되는 인구수는 내국인으로 한정돼 있어 이 기준을 적용하면 공식 100만 돌파 시점은 내년 말쯤 될 전망이다.
이날 100만 번째 용인시민이 된 주인공은 인천에서 전입신고 한 기흥구 상갈동의 김경하씨 가족과 같은 시간에 출생신고 한 기흥구 보정동의 윤태영‧이진희 부부의 자녀인 윤예준이 영광을 안았다.
정찬민 시장은 2일 오후 이들 두 가족을 시장실로 초청해 100만 번째 용인시민이 된 것을 축하했다.
정 시장은 이날 인구 100만 돌파를 축하하면서 “전국에서 4번째로 인구 100만 대도시에 진입한 것은 우리 시로선 대단히 큰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는 것”이라며 “앞으로 100만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2의 도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