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10일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 내 공공시설 인계인수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9월말 산업단지 준공을 앞둔 삼성전자 반도체 건설 현장을 직접 찾은 공 시장은 그 동안 분야별로 추진돼 왔던 점검내용을 바탕으로 한 점검결과 보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평택시와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는 고덕산업단지는 3.93㎢(약 120만평)규모로 지난 2013년 5월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착공된 이후 2015년 5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반도체 공장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 오는 9월 고덕산업단지가 준공되면 평택시는 도로 1만 1106m, 공원 17만 8325㎡등 9개 분야 시설을 인수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고덕산업단지에 2015년 5월 반도체공장 건축을 착공해 2016년 12월까지 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17년 상반기 공장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반도체 공장 건축에 약 15조 6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41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5만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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