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종’디자인 최종 결정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의 소리…내년 상반기 완성 예정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8/19 [19:17]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종’디자인 최종 결정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의 소리…내년 상반기 완성 예정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8/19 [19:17]
22 평창 대종.jpg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의 소리’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종’디자인이 결정됐다.
강원도 평창군은 19일 오전 11시 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대종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욱환)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종 디자인 최종안을 확정했다.
최종 확정한 대종 디자인은 지난해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동계올림픽 경기종목, 군 상징(꽃, 나무, 새, 마크, 눈동이, 오륜기) 등을 대종의 문양에 넣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한 시안을 군청 실·과·단·소장 보고회와 2차례 대종건립추진위원회 소위원회를 열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수정·보완해왔다.
대종 최종안의 부분별 문양을 보면 상대는 군의 꽃인 철쭉과 눈결정체를, 유곽은 군의 새인 원앙과 구름을, 유두는 눈결정체와 삼태극 문양을, 당좌는 경기종목과 눈결정체를, 염원상은 성화와 평창군 로고, 올림픽엠블럼을, 하대는 평창의 아름다운 산세를 전통 문양인 산수문전으로 표현했다.
이용섭 올림픽시설과장은 "이번 회의에서 결정된 대종의 최종안으로 내형골조와 외형조형물 제작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완성할 예정이며 올림픽 후에는 문화유산으로 남겨 관광자원화와 군민화합을 위한 종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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