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국내 최고 수량의 참깨 ‘건백’을 개발했다. 23일 농진청에 따르면 ‘건백’ 참깨의 수량은 10a당 119㎏으로 현재 개발한 참깨 품종 중 가장 수확량이 많으며 키가 149㎝로 큰 편으로 꼬투리가 많이 달린다. 키가 크지만 쓰러짐에 강하고 생육후기에 많이 발생하는 역병에 강한 품종이다. ‘건백’ 참깨의 품질은 일반 참깨보다 기름 함량과 기능성분이 높고 기름 함량은 50.2%로 높아 기름을 짜거나 조미용으로 적합하다는 것이 농진청 설명이다. 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 김성업 연구사는 “항암, 항산화 효과가 있는 세사민 함량이 3.96㎎/g으로 높아 건강기능성 식품소재로서 이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병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은 품종을 개발하고 더불어 참깨의 재배안정성을 높이는 연구에 힘쓰겠다” 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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