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쌀 생산 농업인-소비자 화합의 장 열린다

충남 예산에서 한국쌀전업농 전국회원대회 열려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8/29 [10:51]

쌀 생산 농업인-소비자 화합의 장 열린다

충남 예산에서 한국쌀전업농 전국회원대회 열려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8/29 [10:51]
쌀 농업 최대의 축제인 5회 한국쌀전업농 전국회원대회가 29일부터 31일까지 예산군 덕산면 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쌀전업농충남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농업과 사람, 미래와 세계가 통(通)하는 길’을 주제로 농업인과 소비자, 관련 기관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전국 3만여 쌀전업농이 함께하는 올해 대회는 최근 수급불균형으로 쌀 생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국 6만 9000여 한국쌀전업농 회원과 가족이 결속력을 다지고 쌀산업의 선진화와 농업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의 세부일정으로 29일에는 쌀 전업농과 지역의 만남, 30일에는 쌀 전업농과 정부, 기관, 산업의 만남, 31일에는 쌀전업농과 소비자의 만남을 소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행사 둘째 날인 30일 기념식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국회의원, 도내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또 대회 기간 ‘2016 쌀 산업 기술발전 심포지엄’ 전시관에는 충남도와 예산군 홍보관과 농업관련 기관 등 지역 홍보관이 마련되고 농기계자재·전시회가 함께 열려 쌀 농업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쌀전업농 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품질의 쌀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쌀에 대한 신뢰와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이번 전국회원대회에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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