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당진시청 테니스단, 2년 연속 금빛 스트로크 도전

내달 열리는 전국체전서 사상 첫 2년 연속 금메달 사냥

이규원 기자 | 기사입력 2016/09/05 [17:12]

당진시청 테니스단, 2년 연속 금빛 스트로크 도전

내달 열리는 전국체전서 사상 첫 2년 연속 금메달 사냥
이규원 기자 | 입력 : 2016/09/05 [17:12]
22당진시청 테니스단 2015년 우승기념 단체사진.jpg

충남 당진시청 테니스단(감독 윤병기)이 충남에서 개최되는 97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2년 연속 금빛 시동을 걸었다.
2015년 강원도에서 열린 96회 전국체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충남도에 금메달을 선사한 당진시청 테니스단은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영월에서 개최된 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팀의 간판인 임용규 선수가 개인단식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남자 단체전 경기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같은 달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안성 국제 퓨처스 테니스대회 1차대회에서 설재민(KDB산업은행) 선수와 짝을 이룬 임용규 선수가 남자복식 경기에서 정상에 오르며 전국체전을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올해 열린 대구퓨처스대회 개인단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임용규 선수와 상반기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오대성 선수와 팀의 주축선수들의 컨디션이 대회 한 달여를 앞두고 서서히 올라오고 있어 사상 첫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번 전국체전의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안성 국제 퓨처스 대회를 마친 선수단은 이달 중 대회가 열리는 충남 천안으로 이동해 적응 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열정은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승도 중요하지만 포기 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당진시민과 충남도민에게 희망을 선물해 주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충남도 대표로 참가하는 당진시청 배드민턴단도 당진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홈그라운드 이점을 살려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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