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사무소에 합동 분향소가 차려졌다. 전국적으로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고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에 동참한 주말, 하늘은 하루 종일 슬픈 비를 뿌렸다. 이날 봉담읍사무소 합동 분향소에는 오전 9시 20분 경 채인석 화성시장이 조문을 마쳤으며 300여명의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아 애통한 마음을 함께했다. 봉담에는 안산시 단원고로 통학하다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진모군이 살던 곳이어서 분향소를 찾는 사람들의 안타까움이 더 했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분향소는 24시간 촛불이 꺼지지 않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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