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개점하려던 화성로컬푸드 직매장은 세월호 사고로 인해 개점 행사를 연기하고 영업에 돌입했다. 화성시가 시민들의 안전 먹거리 지킴을 위해 준비한 화성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에는 화성에서 나는 두부, 파프리카, 콩나물 등 당일 출하 된 각종 채소류와 잡곡, 건 나물, 육류, 과일, 빵, 떡, 미니화분 등이 빼곡히 자리하고 있다. 또 화성시에서 생산되는 김치류와 밑반찬, 우유도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다. 화성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에서는 콩나물 300g이 1300원, 파프리카 3개 3500원, 오이 3개 1000원, 배 3개 4700원, 딸기 화분은 2000원, 삼채화분이 1000원에 판매하는 등 191개 품목이 준비 돼 있다. 정천섭 로컬푸드 직매장 매니저는 “개점 시간인 새벽 6시 30분부터 농가들이 농산물을 준비해서 줄을 설 정도로 반응이 좋고 이용객도 늘고 있어 2~3개월 지나면 안정화 될 것으로 본다”며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서로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해 봉답읍 서봉산길 옛 수라청에 둥지를 튼 화성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은 28일 현재 120농가(191 품목)가 입점했으며 하루 평균 450명이 이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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