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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환경장관, 대구에서 만난다!

환경장관회의 28일부터 이틀간 개최, 미세먼지 공동대응 논의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4/28 [19:08]

한·중·일 환경장관, 대구에서 만난다!

환경장관회의 28일부터 이틀간 개최, 미세먼지 공동대응 논의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4/28 [19:08]
··일 환경장관이 대구에서 만나 미세먼지에 대한 공동대응을 논의한다.
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28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16차 한··일 환경장관회의에서 한··일 역내 대기오염 저감의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3국 우선협력분야로 대기질 개선분야 신설을 제안할 계획이다.
시는 또 중국과 정보공유,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 미세먼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개정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윤성규 한국 환경부 장관, 리 간지에 중국 환경보호부 부부장, 이시하라 노부테루 일본 환경성 대신이 참석해 한중일 3국의 환경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시는 오는 10월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될 ‘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성공을 위해 협력할 것을 제안하는 등 수질오염, 해양폐기물, 황사, 폐기물, 화학물질,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을 포함한 환경 전 분야의 협력 강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기간 중에는 청년 및 산업계 포럼, 환경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한국의 수상자는 동북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 공동연구 사업, 국가 미세먼지 예보제 시범 운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국립환경과학원 장임석 연구관이 선정됐다.
청년 포럼과 산업계 포럼에서는 3국의 대표가 각각 지속가능성을 향한 열망’, ‘··일 청년들의 창의적 시도’, ‘동북아 지역 환경협력을 위한 환경산업계의 적극적 역할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하고 그 결과를 3국 장관에게 보고하게 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역에서 유치한 한··일 환경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2015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물포럼 개최 홍보 등 선진 환경도시 대구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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