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 505전경대(대장 서정필 경감)가 학교폭력 예방에 나섰다. 이를 위해 505전경대는 지난 2일 세종시 한솔중학교에서 ‘신세대 의경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강의’를 실시했다. 그동안 경찰이 주관하는 학교폭력 예방강의는 주로 직업 경찰관이 진행하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청소년기 학생들과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신세대 의경들이 주축이 됐다는 것이 경찰 설명이다. 특히 학교 대강당에 약 600여명의 학생이 모인 가운데 505전경대 의경으로 구성된 밴드의 노래공연, 연극동아리의 학교폭력예방 연극을 진행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과 좋은 교육 효과를 거뒀다고 충남청은 밝혔다. 서정필 전경대장은 “노래와 연기를 좋아하는 대원들의 장기를 살리고 4대 사회악의 하나인 학교폭력 예방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기회가 주어지면 중․고등학교에도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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