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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오리농가, 조류인플루엔자 양성 판정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11/17 [21:26]

충북 음성군 오리농가, 조류인플루엔자 양성 판정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11/17 [21:26]
16일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 신고된 충북 음성군 오리농장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중간검사 결과 H5N6형 AI로 판정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검역본부의 유전자 분석 결과가 나오는 2~3일 후에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충남·전북의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같은 유형의 H5N6형이 고병원성 판정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고병원성 AI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우려된다.
충북도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출동시켜 농장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검역본부 최종 확진이 나오기 전에 미리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또 AI 확진에 대비해 반경 10km 이내 가금류 가축의 입식과 반출을 금지했으며 거점소독시설을 확대 운영하고 인근 오리농장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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