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새정치연합 공천 ‘휴~ 힘들어’ 후유증 심화

최인혜 출마자 “불공정 경선 눈감은 새정연 도지사 후보들”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5/06 [23:07]

새정치연합 공천 ‘휴~ 힘들어’ 후유증 심화

최인혜 출마자 “불공정 경선 눈감은 새정연 도지사 후보들”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5/06 [23:07]
새정치연합의 공천에 대한 후유증이 심화되고 있다.
경기도내 기초단체장 11명의 후보들은 페이스북에 당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지만 6일 현재 묵묵부답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오산시장 후보로 나선 최인혜 예비후보와 일부 출마자들은 새정치연합으로 출발한 경기도내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지난 한달 동안 권리당원을 모을 실제적인 시간이 없다는 것을 경기도당이 인지하고도 이 같은 경선을 강요하는 것은 억지며 경기도당이 억지를 부리는 것은 파당주의에 빠진 구시대적 사고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도지사 후보 중에도 권리당원이 없는 후보가 있기 때문에 공정한 경선을 위해 공론조사 50%+ 국민여론조사50%’방식의 경선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이와 같은 방식의 경선을 요구하는 것이 절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현역 단체장들도 경기도당이 정한 방식이 자신에게 유리하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정당한 경선이었는지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부당하고 불공정한 경선으로 인한 후유증은 클 수밖에 없다. 부당한 방식에 의한 경선에서 패배했다고 승복할 사람은 없다고 강조한 뒤 일방이 지나치게 유리한 방식 때문에 패한 경선에 불복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현역들도 이점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정치연합은 6일 오후 3시 공천 재심위원회를 열었지만 부결됐으며 오는 7일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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