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 청소년 직업사관학교 ‘두드림 아카데미’가 8일 개교했다. 이날 개교식에는 김영우 이사장과 통일부 구병삼 정착지원과장, 김한수 강원도 기획관, 차주건 강원서부하나센터 센터장, 박성호 한국수출입은행 사회공헌팀장, 진성오 한국외환은행 나눔재단 이사, 셋넷학교 학생과 교사, 후원인사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꿈을 꾸고, 꿈을 이루는 직업사관학교’라는 모토로 개교한 두드림 아카데미는 춘천시 석사동 일대에 317㎡(100평) 크기의 학교 교실, 독립다세대 주택 10가구 기숙시설을 완비했다. 김 이사장은 “남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20~30대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강원도 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과 인성교육을 병행해 나가고 학생수도 20여명 정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도(김한수 기획관)는 학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후원기관 확대와 사회공헌기금 유치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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