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송어 잡으러 ‘평창’에 오드래~요~!”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평창송어축제!, 손님맞이 준비 한창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12/10 [11:10]

“송어 잡으러 ‘평창’에 오드래~요~!”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평창송어축제!, 손님맞이 준비 한창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12/10 [11:10]
대한민국에 진짜 겨울이 찾아왔다.
최근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강원도 평창군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평창송어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1년을 앞둔 시점에 평창윈터페스티벌의 아이스축제로써 열리며 평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는 적은 비용으로 하루 종일 송어낚시 삼매경에 빠질 수 있어 전국의 강태공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명소로 인기다.
이번 축제에도 얼음 위에서 오대천의 노니는 송어를 보면서 송어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어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 싱싱한 송어를 잡아 즉석에서 회나 구이로 먹을 수 있는 요리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먹거리 외에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눈과 얼음으로 만든 아름다운 조각들을 만날 수 있으며 얼음낚시‧송어맨손잡기‧얼음썰매‧스케이트‧얼음카트‧ATV‧눈썰매‧스노우래프팅 등 온가족이 함께 신나고 즐거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레저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동계올림픽 종목체험으로 얼음봅슬레이체험장을 신설해 동계올림픽 붐업조성에 나선다.
또 어린이전용 실내낚시터를 신설하여 어린이들이 궂은 날씨에도 감기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 김주언 위원장은 “평창은 우리나라에서 송어양식을 최초로 시작한 곳으로 10회째 축제를 개최하면서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눈과 얼음세상인 아름다운 오대천에서 열리는 평창송어축제를 꼭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평창송어축제는 “대한민국의 진짜 겨울, 평창송어축제!”라는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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