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강원, 농특산물 기획특판 등 직거래 600억 돌파

대형유통업체와의 업무협약, 출하처 다양화, 소비자 저변 확대 성과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12/28 [22:21]

강원, 농특산물 기획특판 등 직거래 600억 돌파

대형유통업체와의 업무협약, 출하처 다양화, 소비자 저변 확대 성과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12/28 [22:21]
2016년도 강원도가 600억 원이 넘는 도내산 농산물 직거래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2015년부터 ㈜이마트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16년 ㈜홈플러스, ㈜롯데마트와의 강원도 농산물 소비촉진, 판매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농협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의 실행을 위해 전국 규모의 대형업체 특판행사를 수시 개최해 도내산 농산물 소비처 다양화, 수급관리, 농가 수취가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부산‧영남권 ㈜서원유통 77개 매장과 롯데백화점 광주광역시점에서 강원도 농특산물 기획특판전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판매전을 개최하는 등 도내산 농산물 홍보‧판매 전국화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16년 전국 주요도시 직거래장터 17억 원과 기획특판 행사 등 상생협력 업무협약 연계판매 행사 588억 원을 합쳐 605억 원의 직거래 실적을 올렸으며 7~8월 도내산 농산물 성출하기(盛出荷期)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농산물 분산출하로 도매시장으로의 농산물 집중 출하를 방지해 농산물 가격하락 예방과 농가 수취가격 안정 등 간접적인 효과는 6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계재철 강원도 유통원예과장은 “앞으로도 도내산 농산물의 소비촉진, 판로 다양화, 수급안정 등 도내 농가의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해 생산기반 구축 지원, 도내산 농산물 안전성 강화, 농산물 직거래와 기획특판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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