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강원도 평창군, 문화관광 올림픽 준비 ‘이상무’

'한국관광의별, 테마여행10선, 국가지질공원 선정' 등 관광시책평가 청신호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12/31 [23:53]

강원도 평창군, 문화관광 올림픽 준비 ‘이상무’

'한국관광의별, 테마여행10선, 국가지질공원 선정' 등 관광시책평가 청신호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12/31 [23:53]
강원도 평창군의 문화관광 올림픽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한국관광의 별' 생태관광자원 부문에서 최우수로 꼽힌데 이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정, 환경부가 인증한 '강원고생대지질공원' 국가지질공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광시책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두각을 나타내 호평을 받으며 올 한해를 마무리했다.
이는 평창군이 추진중인 문화관광 올림픽이 이상 없이 준비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일지도 모른다.
'2016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평창군 대관령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100선' 중에서도 인지도, 만족도, 빅데이터를 고려해 일반 관광객과 전문가 모두에게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관광지 이미지를 선점했다.
군은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했던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내년부터는 '강원관광 4색로드' 이름으로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등 올림픽 개최도시와 배후도시인 속초시 관광지를 연계한 테마형 관광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27일에 환경부가 개최한 15차 국가지질공원위원회에서 평창과 정선, 태백, 영월 등 지질명소를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으로 선정됐다.
그중에 평창군의 백룡동굴 등 강원도 남부권 4개 시·군의 대표적인 카르스트지형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는데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평창군 미탄면에 위치한 동강과 백룡동굴은 자연자원으로서 가치를 높게 인정받으면서도 관광객에게 탐험을 주제로 한 이색적인 체험관광을 제공하고 있어 전국생태관광지 가운데에서도 성공모델로 점차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올 한 해 평창군이 이룬 일련의 성과들은 올림픽을 통해 후손들에게 문화유산을 남기고 올림픽 테마를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하고자 하는 평창군정 방향과 맥을 같이 한다.
심재국 군수는 "평창군 문화관광사업의 핵심은 관광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지난해에는 '베스트그곳', '음식테마거리' 선정과 올해 '한국관광의별', '테마여행10선' 선정 등 다양한 이슈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내고 또 이를 활용한 관광마케팅을 실시하는 것으로 평창을 늘 새롭고 찾고 싶은 여행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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