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이현정)는 호남고속철도 광주송정역사 건설계획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호남선과 KTX 열차의 승차 위치를 2번, 3번 홈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광주송정역은 현재 3개 홈을 운영하고 있지만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KTX 전용 2개 홈을 포함한 총 5개 홈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임시로 사용 중인 4, 5번 홈(호남선, KTX 취급)은 신설 역사와 연결통로 설치를 위해 당분간 폐쇄된다. 호남선과 KTX 하선 이용 승객은 오는 15일 오전 8시10분 열차부터 2번 승강장으로, 상선 이용 승객은 23일 오전 6시41분 열차부터 3번 승강장으로 승차 위치가 변경된다. 철도시설공단은 “호남선과 KTX의 승차 위치 변경에 따라 여객 이동 통로에 안내요원 배치, 임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승강기(EV 3대, E/S 6대)는 우선 개통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광주송정역사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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