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산시, 도 지정 문화재 3건 신규 지정 받아

이상의 영정∙부계팔경도∙부계전도 문화재로 지정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5/19 [14:02]

안산시, 도 지정 문화재 3건 신규 지정 받아

이상의 영정∙부계팔경도∙부계전도 문화재로 지정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5/19 [14:02]
22 부계팔경도2.jpg▲ 자료제공 : 안산시청 (부계팔경도)

이상의 영정과 부계팔경도, 부계전도가 지난 1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경기도 안산 성호기념관에서 소장·관리하고 있는 이상의 영정은 소릉 이상의(1560-1624)의 초상화로써 17세기 초 영정으로는 유일하고 희소성과 역사성이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돼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모산 유원성(1851~1945)이 그린 부계팔경도와 부계전도는 현재 상록구 부곡동 일원의 지형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어 지명 연구 등 향토사적 자료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부계팔경도와 부계전도는 2008년 진주 유씨 전통 종가 경성당 종손 유승종이 성호기념관에 기탁한 것으로 현재 기념관에서 관리하고 있다.
성호기념관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는 학술적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안산의 지형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며 "안산시 문화재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기존의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1673호 이하진 필적 천금물전을 비롯해 한응인 영정과 재실유물 등 20건의 경기도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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