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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만화는 특정 매체에서 볼 수밖에 없을까 더 많은 매체에서 더 다양한 만화작품을 만날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만화매체용 창작과 연재 지원 사업’의 창작, 연재를 지원할 매체 선정과 작가 모집을 통해 만화생태계 활성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19일 진흥원에 따르면 네이트 만화, Party 등 지원 매체 6곳이 선정됐으며 연재할 신인과 기성 만화 작가 모집 공고 진행 중이다. 만화가는 신인과 기성 만화가로 구분 모집하며 작품의 장르와 특성을 고려해 만화가 본인이 직접 매체를 선택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인에게는 1500만원, 기성 3000만 원 등 10억 원의 원고료가 지원된다. 또 선정된 매체는 매체가 보유한 홍보채널과 네트워크,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도서출판과 영화화 등 연재된 작품의 2차 사업화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만화가는 작품을 연재할 수 있는 곳이 부족하고 매체는 우수한 만화가 발굴에 힘들어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만화매체용 창작과 연재 지원 사업이 만화 전문매체와 창의인재 발굴,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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