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4층 카툰갤러리에서 웹툰 작가 고동동의 수채화 원화 전시 ‘명탐정 포우’전시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만화계의 신진작가 지원을 위해 한국만화박물관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2014년 한국만화박물관 신진작가전’의 첫 번째 전시다. 고 작가는 지난 2010년 벨기에에서 ‘레아는 진공청소기 사용법을 기억하지 못한다’로 출판을 시작해 2012년 다음(Daum) 웹툰에서 ‘지옥철’을 연재했다. 세 번째 작품인 ‘명탐정 포우’는 고양이 탐정인 ‘포우’의 시선에서 보는 현실의 부조리, 인간의 일그러진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만화박물관은 ‘2014년 한국만화박물관 신진작가전’을 비롯해 신진작가의 다양한 전시 지원 사업을 넓혀갈 계획이며 김민정 작가의 ‘새싹’, 박영준 작가의 ‘히리위리’전시도 열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작가가 직접 큐레이팅해 한국만화박물관 내 기획전시실 전시공간을 꾸미고 기획함으로써 만화가에게는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전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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