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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황새 보호에 나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3/31 [14:52]

충남 예산군, 황새 보호에 나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3/31 [14:52]
충남 예산군이 감전사고 위험으로부터 황새를 보호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예산군은 지금까지 황새공원에서 자연으로 방사한 17마리 중 4마리가 감전되거나 낚싯줄에 걸려 폐사하는 등 황새 복원사업에 차질을 빚어왔으나 지난해 한 쌍이 자연부화한 데 이어 올해 다른 한 쌍이 자연부화에 성공하면서 황새 복원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31일 한국교원대, 한국전력공사 예산지사와 함께 감전사고 위험으로부터 황새를 보호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은 황새의 안전한 정착을 위한 업무지원과 홍보를, 한국교원대는 황새의 행동특성에 관한 연구와 모니터링을, 한전은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절연시설 설치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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