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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쌀 생산 위해 종자소독은 필수

키다리병, 도열병 등 방제 위해 볍씨소독 철저히 해야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4/07 [19:34]

고품질 쌀 생산 위해 종자소독은 필수

키다리병, 도열병 등 방제 위해 볍씨소독 철저히 해야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4/07 [19:34]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도열병, 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묘를 생산하기 위해 볍씨 파종전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이 추천하는 종자소독법은 먼저 소금물 가리기를 통해 충실한 종자를 골라야 하며 메벼는 물 20에 소금 4.2kg, 찰벼는 물 20에 소금 1.3kg를 녹인 다음 볍씨는 넣는다.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세척하고 말리면 된다.
소금물 가리기를 마친 자가 생산과 자율교환 볍씨는 물 온도 60에서 10분간 침지 후 바로 냉수처리 하는 온탕침법을 도입하고 물 20에 프로클로라즈 유제 10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 20를 섞고 종자 10kg를 넣어 물 온도 30에서 48시간 동안 담근 후 맑은 물로 세척해 싹틔우기를 실시해야 한다.
페니트로티온이나 다이아지논 유제 등 살충제를 혼용하면 벼잎선충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정부 보급종 볍씨는 종자 20kg에 물 40를 붓고 물 온도 30에서 48시간 동안 소독한다.
이 때 살충제를 혼용 처리하면 더욱 좋다. 친환경 재배농가의 경우, 소금물 가리기를 한 볍씨를 1520에서 60분 동안 냉수침지하고 58온수에서 15분간 온탕소독을 한 후 친환경자재를 활용해 소독하면 효과가 더 좋다.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온탕소독 후 약제소독을 병행하면 더욱 방제효과가 높고 권장한 온도, 소독시간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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