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아시아나항공, 충북도의 국제선 긴급구호 요청에 응답!

오는 26일부터 북경노선 운항 재개, 5월 대만 부정기 노선 운항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4/13 [23:26]

아시아나항공, 충북도의 국제선 긴급구호 요청에 응답!

오는 26일부터 북경노선 운항 재개, 5월 대만 부정기 노선 운항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4/13 [23:26]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315일 이후 중단된 북경노선을 오는 26일부터 운항 재개하고 5월 대만 부정기 노선을 운항키로 했다.
지난 315일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여행 판매를 중단하면서 중국노선 의존도가 높았던 청주공항은 8개 정기노선 중 6개가 중단되는 등 국제선 고사위기에 직면한 충북도는 청주공항 입점 항공사의 본사를 방문하며 노선 개설을 요청한 바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이번 사태로 중상을 입은 청주공항 정상화를 위해 중단 노선 운항 재개, 기존 중국노선에 투입하던 여유 항공기를 활용한 일본동남아 등 신규노선 개설, 인천김포공항에서 운항중인 부정기 노선 일부 청주공항 배분을 부탁드린다며 긴급구호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은 지난 5이번 사태로 항공사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청주공항과 동반 성장을 위해 중단했던 북경 노선을 재개하고 동남아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청주공항 활성화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6일부터 청주공항 북경 정기노선을 재개하고 5월초 2회에 걸쳐 대만 타이페이 부정기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향후 충북도는 항공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항공사 재정지원을 확대, 개선해 항공사의 일본, 대만 등 정기노선 운항을 유도하고 항공사별 노선 추진에 따른 맞춤형 노선 마케팅으로 이번 국제선 위기를 노선 다변화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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