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용서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가 지역 현안과 관련된 주요 5대 공약을 공유키로 뜻을 모았다. 남 지사 후보와 김 시장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유세 첫날인 22일 오후 2시 수원시 팔달구 영동시장 일원에서 6·4지방선거 수원지역 광역·기초의원 출마자들과 가진 합동유세현장에서 이같이 협의했다. 두 후보는 △수원역 KTX 출발 거점으로 육성 △수원-화성 복원 적극 추진 △수원 공군비행장 부지 이전과 활용 모색 노력 △경기도청 광교신도시 조속한 이전 추진 △서울대 농대 부지 공공시설로 활용 등 5대 공동 공약 추진 정책협약을 맺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국제안전도시 수원 재인증' 추진을 강조한 뒤 '문화재 32개 복원'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600년 만에 수원의 정치 역사가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이는 정조가 만든 이 도시 수원에 남경필 의원이 도지사 후보로 나왔기 때문"이라며 "남 후보와 힘을 모아 지역 경제 발전에 기념비적인 획을 긋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남경필 도지사 후보와 함께 침체된 수원의 경제를 일으키고 시민들의 숙원사업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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