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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풍영정천에 거품발생, 물고기 폐사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4/17 [21:29]

광주 풍영정천에 거품발생, 물고기 폐사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4/17 [21:29]
풍영정천 거품발생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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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낮 12시경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3교 아래 풍영정천에 거품이 형성돼 내려온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날 사고는 하남3교 밑 2배수관문에서 거품 유발물질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하남3교에서 아래쪽으로 100여 미터 풍영정천으로 내려오면서 물고기 20여 마리가 폐사됐지만 더 이상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시는 사고 접수 후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사고를 전파하고 폐사된 물고기는 영산강청에서 국과수에 의뢰했으며 유관기관 합동으로 추적 조사에 나서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한 하남산단 8번로에 소재한 의심업체를 조사 중에 있다.
국과수와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 유출된 물질과 해당 사업장에서 사용한 물질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행정처분도 병행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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