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문장대온천개발, 갈등 거세져

범도민대책위원회,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로 명칭변경, 조직 확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4/17 [21:44]

문장대온천개발, 갈등 거세져

범도민대책위원회,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로 명칭변경, 조직 확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4/17 [21:44]
문장대온천개발을 둘러 싸고 지주 조합과 저지대책위원회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문장대온천개발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운영위원장 이두영)17일 충북도청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도내 사회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조직명칭 변경, 임원진 선출, 2017년 사업계획 등이 주요안건으로 상정됐다.
문장대온천사업은 개발을 둘러싼 인접 광역도·지치단체, 각 지역주민, 수계갈등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갈등이 혼재돼 있다.
개발이익보다 환경오염과 주민생존권이라는 더 우선한다는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지주 조합 측에서 문장대온천개발 조성사업을 재추진하고 있으며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접수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책위원회에서는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 운동을 전국적으로, 조직으로 확대하기 위해 문장대온천개발저지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를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로 명칭 변경했다.
민광기 바이오환경국장은 문장대온천개발 저지를 위해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는 6월초 출범식을 갖고 문장대온천 백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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