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강원도, ‘아낀전기 거래사업’ 본격 추진

도민 누구나 돈 버는 ‘아낀전기 거래사업’ 위한 기술개발 투자, 지원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4/18 [20:33]

강원도, ‘아낀전기 거래사업’ 본격 추진

도민 누구나 돈 버는 ‘아낀전기 거래사업’ 위한 기술개발 투자, 지원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4/18 [20:33]
업무협약식2(최문순 강원도지사).jpg

강원도가 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아낀전기 거래사업을 추진한다.
18굿센(대표 윤석구),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와 도내 아낀전기 거래사업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관련 산업의 투자 활성화, 육성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강원도는 협약에서 업체는 8대 에너지 신사업 중 하나인 아낀전기 거래사업을 통해 4차산업 혁명의 주요 분야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며 도는 이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해나가기로 했다.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는 지난 2013년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해 조지소로스의 투자를 받은 벤처기업으로 전력판매시장이 개방된 일본에서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CIO리뷰(CIO Review)지로부터 2016년 글로벌 빅데이터 100대 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굿센은 IT서비스 업체로서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와 함께 강원도의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 4차산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낀전기 거래사업’(공식명칭 수요자원 거래사업)은 정부가 전력수요관리와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411월부터 시행중인 제도로 2016년까지 원전 4(3.9GW)의 추가 건설을 억제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시장규모는 1500억 원(2200여개 사업장 참여)에 이른다.
이 사업은 전기 소비자가 감축 가능한 전력량을 사전에 전력거래소에 등록한 뒤 전력피크시간 대에 발전소를 가동하는 대신 약정한 만큼 실제 전기사용을 줄이면 전기를 생산한 것으로 인정해 정산금을 주는 제도다.
오원종 도 경제진흥국장은 경쟁 우위에 있는 에너지 신산업을 주도해 시장을 선도하고 특히 도민들께 소득으로 돌아가는 사업을 중점 추진해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데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아낀전기 거래시장은 전기 소비자가 감축 가능한 전력량을 사전에 전력거래소에 등록한 뒤 전력피크시간 대에 발전소를 가동하는 대신 약정한 만큼 실제 전기사용을 줄이면 전기를 생산한 것으로 인정해 정산금을 주는 제도다.
이는 발전소 추가 건설을 억제하고 발전소 가동에 따른 연료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다.
예를 들어 아파트 등 일반가정의 경우 집안에 있는 전기분전반(일명 두꺼비집’)에 전기사용패턴을 데이터로 전송시킬 수 있는 IoT기기를 설치한다.
전기 수요관리사업자는 이 장치로부터 전송받은 데이터를 분석해 각 가정이 전기를 절전 할 수 있는 시간대를 파악한다.
분석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관리사업자가 각 가정에 절전 참여요청을 하고 각 가정이 이를 수락해 절전을 이행 할 경우 절전 비용을 정산 지급 받는 방식이다.
전력피크 시에 연 3~4(1~2시간) 정도 사전에 약정한 만큼 감축을 실행하면 kW44000(기본급)과 피크시간 대 시장가격(/kWh, 실적급)12개월로 나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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