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2018 세계소방관경기대회‘충주시’개최 확정

세계의 소방관 스포츠 국제경기 ‘소방관 올림픽’ 충청북도 유치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4/26 [08:40]

2018 세계소방관경기대회‘충주시’개최 확정

세계의 소방관 스포츠 국제경기 ‘소방관 올림픽’ 충청북도 유치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4/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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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개최지로 충청북도가 확정됐다.
충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충청북도와 세계소방관경기대회운영본부(호주)2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도시를 충주시로 최종 확정하고 충청북도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운영본부로부터 이번 대회의 자산과 경기 운영 전반에 관한 허가권을 부여받는 공식적인 국제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John Hartley 세계소방관경기대회운영본부 사무총장, 오진섭 충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지난 2월부터 2018 세계소방관경기대회운영본부(WFG WA. Ins, 호주)와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가졌고 318일과 19일 현지를 방문해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김양희 도의회 의장의 서한문을 직접 전달하며 유치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또 개최의 당위성과 경기장숙박교통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강력한 유치 제안을 했고 설명회를 통해 상호 협력적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성공적인 유치전략의 결과로 세계소방관경기대회운영본부 사무총장 등 현지실사단은 지난 23일 입국해 24일과 25일 충주시와 국민안전처, 일선 소방관서를 차례로 방문해 대회운영 전반에 관한 질의응답과 경기장·편의시설 등 체육 인프라에 대한 검증과 논의를 거쳐 26일 최종 개최도시로 충주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국제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John Hartley 세계소방관경기대회운영본부 사무총장은 새로운 홍보전략을 수립한 후 오는 7월부터 영국, 홍콩, 프랑스 등을 직접 방문, 2018 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홍보활동을 통해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 전반에 관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협조해 주는 대회운영본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1990년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회 이후 13번째 개최되는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최고 권위 있는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개최 결정에 따라 충청북도는 미래로(飛天), 세계로(渡海)의 원년원동력 제공과 세계화 추진의 첫 발판으로 충북경제의 4% 조기달성과 영충호 시대의 리더 충북으로 자리매김하고 국가발전 계기와 지역경제의 101억 원의 직·간접인 경제적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8 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공동주최하고 내년 9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스포츠종합타운 등 충주일원에서 세계 50개국 6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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