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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말산업육성 사업에 50억 원 지원

농축산업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4/27 [10:19]

강원도 말산업육성 사업에 50억 원 지원

농축산업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4/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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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말산업육성을 위해 올해 50억 원을 지원한다.
강원도는 말산업을 농축산업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코자 올해 말산업육성 5개 사업에 50억 원(국비 147000만 원, 도비 32000만 원, 시군비 127000만 원, 융자 8000만 원, 자부담 186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세부 사업은 승마시설 등 설치(2개소/22700만 원) 지자체 승마대회 활성화(2/122000만 원) 학생승마체험(4209/128000만 원) 농촌관광승마(외승) 활성화(4개소/9000만 원)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창단 2개소, 운영 1개소/14000만 원)지원 사업 등이다.
 
승마시설 등 설치
개별 농가(동해)와 강릉영동대학의 승마 관련 시설 신축 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영동대학교 승마산업학과 학생들의 실습과 전문기술 습득을 위해 실내외마장, 마사, 관리사 등 3000평 규모의 승마시설 신축을 준비 중이다.
 
지자체 승마대회 활성화
도는 홍천 대명컵 승마대회와 평창 대관령 산악승마 대회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홍천 대명컵 승마대회(5월중 개최)는 월드컵 출전 경험이 있는 해외 선수들과 국내 승마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승마대회로 다양한 종류의 대회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고 평창 대관령 산악승마 대회(10월중 개최)는 산악 지구력 대회로 아름다운 대관령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말과 기승자가 함께 호흡을 맞춰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대회다.
 
학생승마체험
도내 초고생을 대상으로 일반승마체험과 사회공익(생활승마, 재활승마)승마체험 지원을 함으로써 미래 승마산업 수요자인 학생들에게 말과 친화될 수 있는 승마 기회를 제공한다.
 
농촌관광승마 활성화
농촌지역의 승마시설에서 운영하는 승마 외승 프로그램 참여비 일부(6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강원도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관광기반을 활용해 특색 있는 산악승마, 해변승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생활체육 저변확대, 승마 붐 조성과 엘리트 선수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승마단 창단과 운영에 필요한 승용마, 승마용품, 유니폼, 안전장구 구입비용, 교육훈련, 대회참가, 기승자 보험 가입비용 등을 지원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그간 말산업 인프라 구축과 승마 대중화를 위해 공공승마시설 1개소, 민간승마시설 6개소, 유소년 승마단 창단 3개소 등의 사업을 지원해 왔다올해 농촌관광승마(외승)와 승마대회 활성화를 위한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말산업이 FTA시대 농축산업의 대표 6차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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