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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사전투표로 도민 투표참여 홍보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5/04 [20:02]

이시종 충북지사 사전투표로 도민 투표참여 홍보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5/04 [20:02]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4일 오전 부인 김옥신 여사와 함께 충북도청 인근에 있는 성안동 주민센터에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당초 이시종 지사는 9일 투표일에 사직동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주민들과 함께 투표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대통령선거가 가정의 달인 5월에 실시되는 선거로 징검다리 휴일이 많아 가족여행 등으로 투표율이 낮을 것을 우려해 대통령선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종 지사는 또 사전투표제도는 국민의 투표참여 기회 확대라는 취지로 도입돼 지난 2014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 단위로 확대됐다이러한 제도의 취지에 맞춰 소중한 권리를 사전투표소에서 행사하는 것도 뜻 깊고 의미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9일 실시하는 대통령 선거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는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제도는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투표기간은 4일과 5일까지 2일간이고 투표시간은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는 전국적으로 3507개소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될 예정이며 충북도내에서는 증평군청과 각 읍동사무소 등에 154개소의 사전투표소가 설치 운영될 예정으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투표소에 대한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이시종 지사는 사전투표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면서 “19대 대통령 선거가 역대 최고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사전투표기간과 투·개표 당일 상황실 운영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사전투표소와 투개표소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전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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