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창올림픽, 앞으로 할 일 산적

붐조성, 숙식대책, 경관조성, 교통대책에 중점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5/05 [22:24]

평창올림픽, 앞으로 할 일 산적

붐조성, 숙식대책, 경관조성, 교통대책에 중점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5/05 [22:24]
성공적인 평창올림픽을 준비 중인 강원도의 2017시즌 테스트이벤트 결과를 분석한 결과 앞으로도 할 일이 산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에 따르면 2017시즌 19개 종목에 대한 테스트이벤트 경기에 159000명의 관중이 참여 했고 지난해 산발적으로 열린 6개 종목의 테스트이벤트까지 합칠 경우 203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시즌 19개 종목에 도청 공무원 5900여명, 출향도민회와 사회단체 6900여명, 체육회 2500여명, 군부대 3800여명, 학생 4100여명, 써포터즈 6000여명, 동사모 3000여명 등 각계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이를 위해 45인승 버스 기준 980여대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사모, 연예인응원단(화이트타이거즈), 응원 써포터즈, 6.15남북공동응원단, 평창과 정선의 농악대 등이 참여해 침체된 올림픽 열기를 재점화하면서 붐업을 확산 시키는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하지만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강원도가 앞으로 추진할 과제도 막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트이벤트 기간중 나타난 숙식, 교통, 환경 분야에 대한 문제점들도 대응해 나가야 하고 전체적으로 최고의 시설로 훌륭하다고 평가된 경기장과 기반시설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 도는 280여일의 남은 기간 동안 올림픽 붐업을 위해 들썩들썩 평창원정대, 응원캠페인, 홍보물 설치, 동사모와 연예인응원단, 화이트프렌즈(응원 써포터즈)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한다.
문화올림픽은 5월중 총감독단을 통해 20여개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숙식 대책은 숙박업소에 대한 합리적인 가격유도와 캠페인 전개, 숙박과 음식점 서비스개선과 시설개선 사업, 통합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드러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올림픽때 K-food 프라자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원도는 설명했다.
또 경관 조성을 위해 랜드마크가 될 상징조형물, 주요 도로변 만국기와 조명, 노후시설물 정비와 공중화장실 개선, 평창 일원 특구 도시경관 사업 등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은 올림픽 관람객이 1일평균 56000(1일 최대 86000)으로 예상해 그에 맞는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올림픽 전용차로, 환승주차장 시설(10개소), 셔틀버스, 차량2부제와 불법주정차 근절, 운수종사자 교육 등을 통해 교통문제도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2개의 경기장과 16개의 도로 기반시설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게 된다.
테스트이벤트 기간중 일부 나타난 문제는 조속히 해결하면서 경기장 진입도로 등 기반조성 사업을 11월까지 모두 완료 할 계획이다.
이 밖에 강원도 관련부서 계획으로는 올림픽 홍보, 관광올림픽을 위한 관광상품개발과 협력, 올림픽 상품관(강원 쇼핑센터)운영 계획 등에 대한 대책도 연계해 추진하게 된다.
강원도 최명규 올림픽운영국장은 언론으로부터 테스트이벤트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아 다행스럽다면서 앞으로 남은 과제가 더 중차대한 만큼 테스트이벤트 기간중 나타난 문제점을 차질 없이 개선하면서 성공올림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