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학여행, 여행비 지원도 받고 평창으로!

평창군, 교육여행 인센티브 사업 전국 학교에 알리기 나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5/10 [11:53]

수학여행, 여행비 지원도 받고 평창으로!

평창군, 교육여행 인센티브 사업 전국 학교에 알리기 나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5/10 [11:53]
수학여행은 올림픽 테마가 있는 평창으로!”
강원도 평창군이 수학여행 철을 맞아 교육여행을 평창으로 선택한 학교에게 사후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2017년 관광객 유치 학교·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홍보에 나섰다.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사업은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가 유사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지만 평창군은 단체뿐만 아니라 사업 시행 초기 외국인 개별관광객 지원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군에 따르면 20165월 이후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으로 지난해 인센티브 지원을 받은 여행사·학교는 119건으로 5011명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사업의 최대 수혜자는 대부분 여행사인 반면 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여행 지원 사례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교육여행단(. 수학여행단) 유치에 나서기 위해 전국 초··고교를 대상으로 평창관광 인센티브 사업을 상세히 안내하는 전단지를 별도로 제작해 12000 개소 학교에 지난 달 배포했으며 교육여행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기 위해 '관광지도, 올림픽도시 평창·강릉·정선 통합 리플릿, 체험마을지도' 3종의 관광 홍보물을 함께 배포했다.
앞으로도 군은 교육여행단 유치를 위한 전략으로 '미리 가 보는 동계올림픽'이라는 관광이슈를 활용해 올림픽 테마와 농촌체험을 연계한 관광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평창군이 교육여행지로서 보유한 가장 큰 매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실제 경기를 치루는 경기장을 학생들이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가 있고 동강체험, 양떼목장체험, 산나물체험 등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휴양마을'이 잘 조성돼 있다는 점"이라며 "올림픽을 테마로 한 현장학습과 지붕 없는 자연학습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평창군에 많은 교육여행단이 방문토록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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