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직접 경유 수용 어려워

국토교통부, 청주경유는 오송지선 설치 검토할 계획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5/16 [22:42]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직접 경유 수용 어려워

국토교통부, 청주경유는 오송지선 설치 검토할 계획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5/16 [22:42]
충북도와 청주시가 지난 412일 공동으로 건의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직접 경유 건의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수용이 어렵다고 회신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미 결정된 사항으로 수용이 어렵고, 청주 경유는 오송지역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오송 지선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 노선이 2008년 고속도로망 계획 수립시부터 교통수요, 고속도로 축간 간격, 지역 균형발전과 인근 고속도로의 교통수요 대체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다 많은 국민들의 이용이 편리하고, 추진 중인 노선이 2차 도로정비기본계획, 201511월 경제 관계 장관회의에서도 같은 노선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된 노선이라는 것이 국토교통부 설명이.
경제적 측면에서도 세종시 서측 통과가 유리하게 검토됐으며 충북도와 청주시가 제안한 노선이 현재 추진 중인 노선보다 경제성이 크게 부족(B/C 0.91~0.97, 현행 노선 1.28)해 사업 추진 타당성 자체가 논란이 될 수 있고 노선을 바꿀 경우 계획 변경에 따른 혼란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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