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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초딩! 소풍가는 날!

평창군 문해어르신 소풍가는 날 행사 개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5/29 [23:39]

할머니초딩! 소풍가는 날!

평창군 문해어르신 소풍가는 날 행사 개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5/2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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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군 초딩 어르신들이 소풍길에 올랐다
.
평창군은 29일 대관령 알펜시아에서 굿매너평창 늘 행복한교실학습자들의 문해교실 어르신 소풍 가는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3개 문해교실 학습자, 문해교사, 마을교장선생님 등 270여명과 1일 교장인 심재국 평창군수가 참여했다.
군은 2014년부터 문해 백일장’, ‘문해 골든벨’, ‘학교 가는 날등 문해행사를 개최해 문해학습자와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문해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소풍가는 날을 진행해 인기를 얻었다.
소풍 가는 날 행사는 스키역사관을 관람하고 올림픽경기장과 경기종목들에 대한 베뉴 해설과 실제경기장을 둘러봄으로써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지역주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했다.
이어 알펜시아 잔디밭에서 1일 교장선생님의 훈시와 추억의 국민체조로 조회하고 보물찾기와 단체게임, 교실별 장기자랑을 통해 생애 첫 소풍으로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늘 행복한교실의 마을교장선생님으로 위촉돼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노인회장들도 소풍가는 날에 동참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날 조회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되기를 응원하고, 늘 행복한교실에 이어 초등학교 학력인정과정으로 지속적인 학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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