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전국적으로 수두환자 유행

적기 예방접종·개인위생 철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5/30 [21:03]

전국적으로 수두환자 유행

적기 예방접종·개인위생 철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5/30 [21:03]

전국적으로 수두환자가 유행하고 있다.

충북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수두(의사)환자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예방을 위해 학부모, 교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도는 수두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제때 접종을 하고 어린이의 예방 접종력을 확인해 빠뜨렸다면 지금이라도 접종하며 기침예절과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발진 등 수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의사가 판정하면 어린이집학교에 등원등교토록 권고했다.

도 관계자는 수두가 지난 4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주로 6세 이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생에서 발생률이 높아 봄철 유행 시기(46)동안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보육시설과 학교에서는 조기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수두 집단 환자가 발생한 경우 관할 보건소에 바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수두는 수포성 병변에 직접접촉하거나 호흡기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잠복기는 1021(평균 1416)이며 발진 발생 12일 전 권태감과 미열이 나타난 뒤 발진이 발생(소아의 경우 발진이 첫 번째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함)한다.

발진은 보통 머리에서 처음 나타나 몸통, 사지로 퍼져나가는데 그 과정에서 반점, 구진, 수포, 농포와 같은 다른 형태로 진행되고 회복기에 이르면 모든 병변에 가피가 형성된다.

수두는 일반적으로 증상이 가볍고 자가 치유되는 질환이나 간혹 2차 피부감염, 폐렴, 신경계 질환 등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수두는 연중 46, 111월에 많이 발생하며 46세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높고 전파방지를 위해 환자는 모든 병변이 가피로 앉을 때까지 격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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