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졸업앨범, 만화와 만나서 새로운 추억이 되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학생들 장래희망 캐리커처로 그려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5/29 [21:03]

졸업앨범, 만화와 만나서 새로운 추억이 되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학생들 장래희망 캐리커처로 그려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5/29 [21:03]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이 초등학교 졸업앨범을 만화로 제작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진흥원 입주 만화가인 안중걸 만화가, 정창규 만화가(), 한정우 만화가()가 캐리커처 작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415일까지 경기도 부천시내 12개 초등학교의 참여희망을 접수 받았으며 27일 석천초, 옥산초, 복사초, 부천남초, 삼정초등학교 등 총 5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부천 상원초등학교의 경우 사업에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자체예산을 활용해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 6개 학교가 참여한다.
사업에 참가하는 학교들은 만화졸업앨범이 자신의 장래희망을 졸업앨범에 기록함으로써 뜻 깊은 추억과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만화졸업앨범은 기존 졸업앨범의 구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나의 장래희망이라는 섹션을 별도로 만들어 학생들의 장래희망을 1인당 1개씩 캐리커처로 제작해 앨범에 넣는 방식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학생들에게 차별화 된 만화졸업앨범을 제공해 뜻 깊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만화도시 부천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만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고민 하겠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만화도시 부천을 위해 만화졸업앨범 제작사업 외에도 구도심 만화벽화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 등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만화 이미지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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