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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하천·계곡 물이 물놀이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생태환경과)에 따르면 수영, 레저활동, 여름축제 등과 관련된 도내 물놀이지역 11개 시·군 18개소에 대해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분변오염의 지표세균으로 물놀이용수 수질항목인 대장균은 조사지역 평균 26개체수/100mL(범위 1~190 개체수/100 mL)로 권고기준(500개체수/100mL)보다 월등히 낮아 안심하고 물놀이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의 원인으로 이용객의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장출혈성 대장균(EHEC), 장병원성 대장균(EPEC), 독소형 대장균(ETEC), 장관흡착성 대장균(EAEC), 세포침입성 대장균(EIEC) 등 병원성 대장균 5종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수질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생태독성 검사결과 전 지점에서 독성도(TU) 값이 Zero(O)로 수질상태가 안전하고 깨끗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용객이 증가하는 7~8월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사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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