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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을 선물하자! 평창관광기념품 관광객에게 인기몰이평창군, 관광기념품 성공 비결은 생산자&판매자&소비자 상생지원제도
 강원도 평창군 관광기념품이 현지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관광기념품이 평창지역 관광지에 본격적으로 판매된 지난 3월부터 판매율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당초 목표치인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금에 상당하는 판매실적은 올 해 안에 월등히 넘을 전망이다. 평창군이 관광기념품을 상품화 단계까지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일 뿐만 아니라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이끌어 낸 것도 최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고유성과 상품성을 갖춘 관광기념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상품화에 이르는 사례가 드문 가운데 평창군이 추진하는 관광기념품 사업은 생산자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창군은 지난해 전국 공모전을 통해 소구력을 갖춘 기념품 6종, 8목을 선정했고 '눈동이디퓨져', '눈동이피규어', '티스푼&포크', '송어우든샤프' 등 4종이 현재 상품화 단계에 진입했다. 평창군은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선정된 생산업체에게 시상금을 지급하는 대신 그에 상당하는 물품구매를 보증하고 관광지 내 소매점을 확보해 실제 상품 양산을 유도하고 있다. 일부 자치단체가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당선작을 시상금만큼 전량 구매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모두 일회성으로 추진할 뿐 평창군 같이 생산업체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경우는 드물다. 평창군 관광기념품 판매처는 '이효석문학관(동카페)', '대관령하늘목장', '허브나라농원', '평창켄싱턴플로라호텔(카페플로리)', '평창(하)휴게소', '봉평메밀종합식품'등 7개소이고 최근 '황태회관면세점'이 군-도매점-소매점 상호간에 유통․판매협약을 완료하고 판매중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에 특화된 관광기념품을 육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기본 방향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하는 행정모델을 개발코자 노력했다"며 "관광기념품 신규 발굴과 함께 판매망을 지속 확대해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평창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이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2017 평창관광기념품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서류접수를 거쳐 10월 11일부터 10월 19일까지 물품접수가 진행되며 양산 능력을 갖춘 생산업체는 전국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평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p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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