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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인이 첫 업무보고에 나섰다. 제종길 경기도 안산시장 당선인의 시정업무를 준비하는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준비위원회(위원장 정진택)는 10일 행정국, 공보관, 감사관, 기획경제국, 주민복지국, 안전도시국 등을 대상으로 첫 번째 업무보고를 가졌다. 업무보고는 세월호 대책을 비롯해 각 부서의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하반기 계획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제종길 당선인을 비롯한 준비위원들과 집행부간의 진지한 토론이 이뤄졌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제종길 당선인이 이날 대부분의 업무보고에 직접 참여해 시정운영의 원칙과 방향을 제시했으며 세월호 사태로 인한 상처를 위로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철저한 진상규명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제종길 당선인은 특히 주민참여예산제의 강화, 안산시 전체 농업과 연계한 무상급식 실시 방안, 대부도에 출장소 설치, 인근 시군과의 경계문제 해소 방안 등을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는 것이 시 설명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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