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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주시장 ‘6시 내고향’으로 전국방송 탄다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9/07 [23:31]

남광주시장 ‘6시 내고향’으로 전국방송 탄다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9/07 [23:31]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밤기차 야시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남광주시장8일 오후 6시부터 KBS-1TV ‘6시 내고향장터가이드 열전을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6시 내고향은 지난 1991520일 첫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으로, 고향을 떠난 도시인들의 각박한 삶에 위안을 주고 있다.
이날 방송되는 남광주시장은 지난 826일부터 촬영한 내용으로 6시 내고향 리포터 조문식씨와 김종하씨를 통해 활기 넘치는 밤기차 야시장과 새벽시장의 모습, 상인들과 방문객들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가 전달된다.
또 가수 박상철씨와 설하윤씨의 노래공연 등 흥겨운 무대도 보여준다.
197581일 개설된 남광주시장은 42년간 서민의 삶과 애환을 함께해왔다.
광주시는 민선6기 들어 남광주시장에 19억여 원의 현대화사업비 등을 투입해 시민들에게 놀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남광주시장을 조성하는데 주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1118일 개설된 밤기차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1960~1980년대 남광주역의 추억을 떠올리는 볼거리와 남도 수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이색적인 이국요리의 색다른 조합 등을 선보이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시장으로 변모해가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6시 내고향이 전국방송인 만큼 남광주시장이 방송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고 활력있는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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