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성한 경찰청장, 유병언 부자 밀항 차단에 최선 다해야

“밀항 시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도록 전국의 경찰관들 최선 다해달라”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6/15 [18:24]

이성한 경찰청장, 유병언 부자 밀항 차단에 최선 다해야

“밀항 시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도록 전국의 경찰관들 최선 다해달라”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6/15 [18:24]
22이성한.jpg▲ 사진제공 : 충남지방경찰청

유병언 부자의 밀항에 대비해 경찰이 전국의 항구와 여객터미널 등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15일 충남 보령경찰서를 방문해 밀항 차단을 위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해경과 공조하며 밀항에 대비하고 있는 오천항을 직접 찾아가 근무자를 격려했다.
경찰은 유병언 부자가 현재 국내에 있는 것으로 보고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유병언 부자가 밀항을 시도하고 있다는 여러 첩보들이 입수돼 진위관계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로 도피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사전 차단키 위해 정보외사부서 등 경찰의 전 기능을 총 동원해 밀항 브로커들의 동향 파악과 함께 전국 항구와 여객터미널 등에 대한 수색탐문을 벌이고 있다.
이 청장은 유병언 부자가 해외로 도피할 경우 검거가 매우 어려워질 수 있어 밀항 시도를 완벽히 차단할 수 있도록 전국의 경찰관들이 최선을 다해달라"모든 역량을 집중해 조속한 시간 내에 유병언 부자의 신병을 확보토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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