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시동 걸었다

지자체 최초 자율주행자동차의 필수 요소인 고정밀 지도 제작에 나서

이순희 기자 | 기사입력 2017/10/12 [12:04]

안양시,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시동 걸었다

지자체 최초 자율주행자동차의 필수 요소인 고정밀 지도 제작에 나서
이순희 기자 | 입력 : 2017/10/12 [12:04]
고정밀지도 기업 업무협약.jpg

그동안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한국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경기도 안양시가 디딤돌을 내놓았다
.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지난 11일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의 선두지위 확보를 위해 세계적 측량전문기업인 일본 파스코(PASC0)와 한국총판인 ()유원지리정보시스템과 고정밀 지도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안양시청에서 내비산교를 거쳐 한가람 삼성아파트까지 이어지는 2.3km 구간의 고정밀 지도를 제작해 지자체 최초로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운영을 할 수 있는 구간 조성의 기초를 마련한다.
자율자동차 운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고정밀 지도가 필요하다.
고정밀 지도는 위치정확도가 cm단위이며 도로정보를 차선단위로 관리해 차선단위에서 의 경로검색이나 정체, 도로공사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오차 범위는 10cm로 기존 지도보다 10배 이상 정확하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이번 협약이 우리 나라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 융합 분야에 투자하고 지원해 이미 시작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