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남부 근로자 건강센터 문 열어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등 업무상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예방”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6/16 [20:03]

경기남부 근로자 건강센터 문 열어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등 업무상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예방”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6/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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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6.jpg▲한림대의료원은 16일 오후 2시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디지털엠파이어 건물에서 김영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백헌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장, 염태영 수원시장, 노영관 수원시 의회의장과 노사관련 단체장, 권영준 경기남부 근로자건강센터 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 건강센터를개소했다. (사진 조홍래 기자)

경기도 남부지역 근로자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수원시 영통구에 근로자 건강센터가 개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기 남부지역 근로자들은 무료 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
16일 오후 2시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디지털엠파이어 건물에서는 김영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백헌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장, 염태영 수원시장, 노영관 수원시 의회의장과 노사관련 단체장, 권영준 경기남부 근로자건강센터 소장과 정윤경 부센터장(건강센터),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 건강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경기남부 근로자 건강센터(센터장 정기석)는 연면적 231.41규모의 교육센터를 갖추고 운동재활치료실, 근로자 휴식 공간, 세미나실, 강연단, 8개의 상담실을 갖춘 건강센터와 상담실 2, 쇼룸, 세미나실, 운동재활치료실 등을 준비 했으며 교육센터에는 일반 시민들도 대여해 이용 할 수 있다,
센터는 근로자들에게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등 업무상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진단 결과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산업안전보건교육, 일자리적응 훈련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는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백 이사장은 개소 축사에서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수원시에 센터가 건립돼 근로자들이 직업관련성 질병을 초기단계부터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근로자들이 언제든지 마음먹고 찾을 수 있고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해 성공 모델로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크고 작은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근로자 개개인의 건강관리가 절실히 요구 된다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화성, 수원, 평택, 오산 등의 근로자들에게 센터가 든든한 주치의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환영사에서 소중한 파트너로 삼아 주셔서 감사드린다근로자들의 직업환경 스트레스와 뇌심혈관계질환 등 꼼꼼히 챙기고 필요시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도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축사에서그동안 경기남부 근로자 건강센터의 수원 개소가 있기까지 수고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시에서도 지원할수 있는 범위에서 최대한 협력하고 많이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석 한림대병원장 인터뷰
() 경기남부 근로자 건강센터를 수원에 개소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수원은 큰 도시이지만 작은 사업장에 출퇴근 하는 근로자들이 많은 곳이어서 선정하게 됐습니다.
() 앞으로 계획은 무엇입니까 
() 수원에는 공단 가까이에 6개의 대형병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림대성심병원은 노하우가 있습니다. 근로자 건강을 돌본다는 뜻으로 애를 많이 썼습니다.
경기남부지역에는 1700여 개 사업장에 약 40만 명의 근로자들이 있습니다.
한림대병원은 뇌심혈관계질환 등이 특성화 돼 있습니다.
근로자들의 질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생각이며 보건소와도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화성 등에도 분소를 낼 계획이며 검진 후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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