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창군, 올림픽 관광객 맞이 어떻게 달라지나

관광 안내소, 안내원, 홈페이지 등 관광수용태세 분야 대폭 개선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10/21 [17:16]

평창군, 올림픽 관광객 맞이 어떻게 달라지나

관광 안내소, 안내원, 홈페이지 등 관광수용태세 분야 대폭 개선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10/21 [17:16]
차량관광안내소.jpg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평창을 방문할 국내외 관광객의 수용태세 개선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
21일 강원도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3년차에 걸쳐 준비해 온 관광수용태세 개선사업은 관광안내소 확충, 관광안내판 정비, 문화관광 홈페이지 다국어 리뉴얼, 관광홍보물 제작, 관광객 유치체계 활성화사업 등 관광올림픽의 기반 마련을 위한 다각적 분야로 추진해 왔다.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편리한 관광안내소
올림픽 기간 중 관광안내의 중추역할을 하게 될 관광안내소는 평창군 전체 10개소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올해 1월 평창군 종합관광안내센터 증축을 완료했으며 11월에는 대관령 관광안내센터 신축을 마무리하고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또 고정식 관광안내소를 통한 관광안내와 더불어 관광객이 밀집하는 장소 어디나 찾아갈 차량안내소가 운영되며 영어, 일어, 중국어 통역이 가능한 8명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원도 본격 활동에 들어가 주요 축제장과 시외버스 터미널 등 주요 교통거점에서 외국어를 병행한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
그 외 교통의 주요거점인 터미널 3개소에 이동이 가능한 기획형 안내소가 설치되고 연말 경강선 개통에 맞춰 평창역과 진부(오대산)역에도 안내소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알기쉽고 정확한 관광안내표지판
관광안내판 정비는 도로변 갈색관광안내표지판, 군계표지판 등 153개소를 정비할 계획으로 군계표지판과 종합관광안내표지판은 정비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갈색관광안내표지판 정비를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군계표지판은 평창진입의 첫 지점인 주요 도로경계에 평창군 방문을 환영하고 동계올림픽 주 개최지로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림픽 대표 상징물인 성화를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해 디자인한 조형물로, 평창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 될 수 있는 올림픽 유산의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프라인 관광정보 서비스 제공
지난 2월 새 단장한 문화관광 홈페이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도록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고 외국인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한글을 비롯해 영,,일 등 4개국어로 제작했으며 웹(Web) 뿐만 아니라 모바일(Mobile) 버전을 별도로 마련해 정확하고 빠른 정보제공을 위해 관리운영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관광홍보물도 평창관광안내지도, 올림픽개최시군 통합홍보물 등 10535000부를 다국어로 제작, 배부를 추진해 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군은 세계적 행사를 앞두고 관광객 수용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단지 관광안내·홍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마케팅 사업도 병행하고 있어 많이 분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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